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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장병채 동청주세무서장 인터뷰

  • 작성자 운영자
  • 작성일자 2017.09.07.
  • 조회수1032

[충북일보] 지난 7월 28일 취임한 청주세무서장과 동청주세무서장은 둘다 40대의 '젊은 기관장'이다.
그래서 청주·동청주세무서 조직은 최근 활기가 넘친다.

두 서장은 특히 중앙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였던 경험도 비슷하다. 이 서장은 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
장 서장은 기획재정부 세제실과 국세청 재산세국 부동산거래관리과와 자산과세국 상속증여세과에 이어
국무조정실 부패척결추진단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5일 오후 동청주세무서를 방문해 장병채(48) 서장을
만났다. 그의 세정 철학과 납세자를 위한 봉사 정신,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충북과 청주의 이미지와
관련된 솔직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충북 또는 청주와 어떤 인연이 있나
"여러 해 전에 후배 결혼식에 참석하는 등 스쳐 지나가는 정도였다. 서너 번 청주를 방문한 기억을 빼고는
별다른 인연이나 추억은 없다. 다만, 직전 근무지가 천안이라 그 곳에 근무하면서 인접 도시인 청주에
대해 생각한 이미지는 행정의 중심인 도청 소재지라는 점과 인구 규모 등을 감안할 때 막연하게나마 분주한
도시일 것이라는 선입견은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 곳에 와보니 주변의 산과 공원녹지 등이 많이 보이는
자연환경과 좋은 교통여건을 바탕으로 발달된 오창·오송 등 산업단지, 신시가지의 고층빌딩 그리고 옛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구도심이 서로 잘 어우러진 조용하고 전통적인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역점 세정시책은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먼저 성실한 납세자가 세금 신고·납부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바르고 공평한 과세를 위해 법에서 정한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고의적
탈세에는 엄정 대응해 과세 형평성을 높이겠다. 또한, 영세·중소납세자에 대해서는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가 많이 발생해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주·괴산 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연간 매출액 500억 원 이하 납세자는 지난 8월 말까지
납부하는 법인세 중간예납 세액에 대해 내년 2월 말까지 납부를 유예했다. 앞으로 오는 11월 종합소득세
중간예납분과 연말까지 고지되는 법인세, 종합소득세 및 부가가치세에 대해서도 내년 2월 말까지
세금납부를 유예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부가가치세 예정신고분에 대해서도 내년 1월 25일까지
세금납부를 유예할 예정이다. 매출액 500억 원을 초과하는 납세자는 신청이 있는 경우, 앞서 말한 수준의
세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세무조사 대상자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사실이 확인되는 납세자는
세무조사 착수를 원칙적으로 중단할 계획이고 체납자도 압류된 부동산 등에 대한 매각 등 체납처분 집행을
연말까지 유예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투자, 수출 등에 매월 신고하는 부가가치세 환급 세액도
최대한 기일을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아직도 동청주세무서가 낯설다. 개청 3년을 앞둔 각오는
"옛 도심에서 이 곳 율량동 신청사로 2014년 11월에 신축 이전했다. 이사를 온 지는 3년이 되어가고,
우리 세무서가 2006년 개청해 업무를 시작한 지는 벌써 11년이 넘었다. 기존 임차 청사 시절에 비해
이 곳 신청사는 접근성, 주차여건, 쾌적한 주변 자연환경이 우수해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만족도가
높아졌을 뿐 만 아니라 보다 나은 여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또한 좋아졌다. 세무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은 물론, 지역 납세자들에게 최상의 세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청주, 괴산, 증평 소재 납세자들의 세무행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 특히 민원을
해결하거나 납세하는데 조금도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납세자와 시민들께 당부의 말씀은
"세무서는 과거와 같이 세금을 걷는 징세행정 뿐만 아니라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을 지급하는 복지세정
업무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에 여러 계층의 지역 납세자들에게 공정하고 친절한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납세자의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겠다. 시민들이 납세하거나 그 밖의 세무업무를 보면서 겪는 불합리한
법령이나 제도, 불편사항에 대해 언제라도 의견을 준다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우리 세무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세정을 위해 시민들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데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 아울러 법을 몰라서 억울하게 납부하는 세금이 없도록 권리구제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세무행정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인터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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