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세무서(서장 이세협)는 이달부터 8월말까지 어르신 도우미를 채용하기로 하고 이달 12일부터 민원봉사실에 어르신 도우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어르신 도우미 채용의 취지는 지자체가 전액 예산을 부담하는 노인일자리 제공 프로그램을 활용,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세무서 내방 민원인에 대한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어르신 10명(66세∼79세)을 1일 2명씩 투입. 오전 9시~낮 12시, 오후 2시~5시 나눠 교대로 근무토록 하며 익산세무서 방문민원인에 대한 초기 안내와 무인민원발급기, 순번발급기 등 사용방법과 민원신청 서식 작성방법 등 일반적인 민원안내 업무를 담당하게 하게 한다.
이세협 서장은 “ 어르신 도우미가 민원 안내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세무서를 내방하는 민원인에게 편안한 세무행정을 제공할 수 있어 방문 민원인의 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뿐 아니라 노령화된 인구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노인들의 건강과 경제활동 참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익산세무서 민원실 어르신 도우미가 내방민원인의 서식작성을 돕고 있다.